문정동성당 게시판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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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taco] 쪽지 캡슐

2000-07-25 ㅣ No.4812

지금 벌써 시계는 3시를 넘어가고 있지만 정말 잠을 잘 수가 없네요.

 

우리 초등부 교사회 역사에 남을 첫도보성지순례를 제가 맡게 되어 너무너무 긴장이 되고

 

설레입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보성지순례라 혹 내가 지치지나 않을까 혼자

 

걱정헀는데 오늘 남자애들이 트럭에다가 물품 싣는걸 보고 갑자기 긴장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100명을 데리고 가는 도보성지순례이기 때문에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걱정속에서

 

드디어 3시간 뒤면 저는 성당에 갈준비를 해야하고 9시에는 떠납니다.

 

초긴장 상태입니다. 잠을 좀 자긴 해야하는데 이제와서 잔다는건 말이 안되죠..

 

가끔의 문제도 있기는 했지만 제 주위의 분들의 도움으로 잘 해결이 되었고 트럭도

 

봉사자분이 짠!!하고 나타나셔서 (성수한테 차키까지 맡겼어요..)많은 도움을 주시고..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주님께서는 저희가 하지 못한 일들 할 수 없는 일들

 

모두모두 다 채워주시는 것 같아요.

 

이번에 도보성지순례 오리엔테이션을 3일간 걸쳐서 했는데 100명중 91명이라는 놀라운

 

출석률을 보였습니다. ^^ 너무너무 기뻣고 어른들 못지 않게 어린이들도 관심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전대사 지역에가서 기도도 많이 하구요. 또 어린이들에게 정말 뜻깊고 보람있는

 

여름행사를 줄수 있도록 저희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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