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한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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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네가 만일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난 아마 시간이 흐를수록 더한층 행복해 질걸. 네시가 되면 난 흥분해버려
안절부절못할 거야.그리고 너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보게 될 테지. 그렇지만 내가
아무때나 오면, 나는 몇시에 너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잖아? 올바른
의식(儀式)이 필요하단 말야]
-어린왕자 중에서-
한때는 그렇게 행복 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어린왕자에서 여우가 말한것 처럼..
그때는 길들여지기 보다는 길들이기를 생각했기때문이 이렇게 아픈 추억이
생긴것이고, 추억이라는 것이 생긴 것이겠지?
아침부터 궁상을 뚝뚝 흘리는 내가 좀 이상하다 생각은 들지만...
가을이라서, 지나가는 여름이 떠나는 것이 싫어서 그런가?
만일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와 사랑을 한다면 길들이지말고 길들여져 보세요.
길들여지더라도 행복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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