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인쇄
백지숙 [gol]
1999-07-14 ㅣ No.365
우리 시대에 가장 슬픈 말이 있다면...
"남들 하는 만큼만"
"내 뜻대로"
"다 그런거 아니야?"
우리 시대에 남은 희망의 말이 있다면...
"아버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제가 가겠습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암울한 말이 있다면...
"남 하는 대로"
"나 하나 쯤이야"
"세상이 그런데"
"나 하나 만이라도"
"내가 있음으로"
"내가 먼저"
-박노해-
0 46 0
추천 반대(0)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