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137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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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3-01-15 ㅣ No.3047

1 바빌론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2 그 언덕 버드나무 가지 위에 우리의 수금 걸어 놓고서.

 

3 우리를 잡아 온 그 사람들이 그 곳에서 노래하라 청하였지만, 우리를 끌어 온 그 사람들이 기뻐하라고 졸라대면서 "한 가락 시온 노래 불러라."고 하였지만

 

4 우리 어찌 남의 나라 낯선 땅에서 야훼의 노래를 부르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릴 것이다.

 

6 내 생각 내 기억에서 잊혀진다면 내 만일 너보다 더 좋아하는 다른 것이 있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

 

7 야훼여, 잊지 마소서. 예루살렘이 떨어지던 날, 에돔 사람들이 뇌까리던 말, "쳐부숴라, 바닥이 드러나게 헐어 버려라."

 

8 파괴자 바빌론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악을 그대로 갚아 주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을지라.

 

9 네 어린것들을 잡아다가 바위에 메어치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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