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정말 오랜만에 행당동 성당에 인사를

하는군요. 전 너무 바빠설랑(거짓말 조금 보태서..) 성당에 못

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이곳 화곡동에서 미사는 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다음주부터는 또 6주간의 연수가 시작되어 행당동에 못갈것 같네요.

하지만 마음은 항상 행당동에~~

그리고 제가 한번 쏘는 걸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어디 약속을 안지키는 것 봤습니까? 개인 사정상 주일

보다는 토요일을 선호할 예정이니 사정이 안되는 사람은 굳이 참석하지

않으셔도 저는 별로 섭섭해 하지 않겠습니다. "기다려라, 그러면 너희가

맞을 것이다"라는 격언을 명심하시고 꿋꿋하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비록 몸은 이곳에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