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아이들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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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숲 농소초등학교 이주윤
따뜻하고 포근한 숲 우리를 위하여 초록색깔의 풍성한 이불을 덮어준다
봄에는 아기를 위하여 여름에는 우리를 위하여 가을에는 어른들을 위하여 겨울에는 뼈만 남아 줄 것이 없어 새로운 초록빛깔의 이불을 만든다.
고마운 초록이불 언제나 지켜주렴...
지우개 문현초등학교 이동은
지우개는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싹싹 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싹싹 비네
잘못한건 바로 난데.
**사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이런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학습지 영어교사인 나로써도 영어공부 안하고 차라리 맘껏 뛰놀고,떠들고 인성,감성을 좀더 풍부하고 올바르게 키웠으면,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