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RE:87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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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살다 혹은 살아있다의 명사형이던가? 삶이란 단지 숨을 쉰다라는 의미인것인가? 결국 우리가 윗글에서 배워야 할 것은 장애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에 갔다는 것에 감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부단히 자기자신을 단련했을 그 의지에 찬사를 보내야 할 것이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질 것이다.’
신앙인의 관점에서 얼마나 멋진 발상인가?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는...
그렇다. 세상은 어둡고 부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어둠을 이겨내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은 자명한 얘기다.
’지금까지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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