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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있어야 하는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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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희 [imsunghee] 쪽지 캡슐

2009-02-03 ㅣ No.10608

 

 

"老年에 있어야 할 벗"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씹어 먹고 살아가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고독을 나누고
우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머나먼 ~
타국에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하나라도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암! ~ 그렇겠지요? . . .
  

 

산이 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리워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눈이오나,비가오나,바람이 부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세월 즐거움으로  

함께 가꾸어 갈 수 있는

 

그런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행운을 타고난  

행복한 사람입니다 . . .

     2009. 겨울 눈오는 날    

                                              무종이님의 글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 Gary Schnit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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