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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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고린토2서6~7장 오늘 성서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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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옥 [youngok50] 쪽지 캡슐

2002-09-04 ㅣ No.10343


  6장

1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오.

 

 2  하느님께서는, "너에게 자비를 베풀만한 때에 네 말을 들어 주었고 너를 구원해야 할 날에 
    너를 도와 주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언의 날입니다.

 

 3  우리가 하는 전도사업이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들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일은
    조금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4  우리는 무슨 일에나 하느님의 일꾼으로서 일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난과 궁핍과
    역경도 잘 참아 냈고

 

 5  매질과 옥살이와 폭동을 잘 겪어 냈으며 심한 노동을 하고 잠을 못 자고 굶주리면서도 
    그 고통을 잘 견디어 냈습니다.

 

 6  우리는 순결과 지식과 끈기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성령의 도우심과 꾸밈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능력으로 살고 있습니다. 두 손에는 정의의 무기를 들고

 

 8  영광을 받거나 수치를 당하거나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언제든지 하느님의 
    일꾼답게 살아 갑니다.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진실하고

 

 9  이름없는 자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것 같으나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또 아무리 심한
    벌을 받아도 죽지 않으며

 

10  슬픔을 당해도 늘 기뻐하고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만들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고린토의 교우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숨김없이 다 말하였고 내 마음은 여러분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12  여러분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 옹색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자기 마음을 스스로 
    옹색하게 만들었습니다.

 

13  나는 여러분을 내 자녀처럼 생각하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우리와 같이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비신자와 짝짓지 말라

 

14  믿지 않는 사람들과 짝짓지 마십시오. 서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정의와 불의가 어떻게
    짝이 될 수 있으며 빛이 어떻게 어둠과 사귈 수 있습니까?

 

15  그리스도가 어떻게 벨리아르와 마음을 합할 수 있으며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과 
    무엇을 같이할 수 있겠습니까?

 

16  하느님의 성전에 우상이 어떻게 어울리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하느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서 살며 그들 사이를 거닐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의 내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에게서 빠져 나와 그들을 멀리하여라. -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부정한 것에 손대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맞아

 

18  나는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7장

 

 1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런 약속을 받았으니 우리의 몸과 심령을 조금도 
    더럽히지 말고 깨끗하게 지켜서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생활을 하며 완전히 거룩한 사람이 됩시다. 

 

바울로의 기쁨

 

 2  마음을 열어 우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친 일이 없고 아무도
    망쳐 놓은 일이 없으며 아무도 착취한 일이 없습니다.

 

 3  나는 여러분을 책망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했듯이 여러분은 늘 
    내 마음 속에 있어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사이가 아닙니까?

 

 4  나는 여러분을 전적으로 믿으며 크게 자랑합니다. 우리는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큰 
    위안을 받고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5  우리는 마케도니아에 도착한 후에도 조금도 쉬지 못했습니다. 쉬기는커녕 가는 곳마다 환난을 
    당했습니다. 밖으로는 싸움을 겪었고 안으로는 두려움에 싸여 있었습니다. 

 

 6  실의에 차 있는 사람을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께서 디도는 여러분이 나를 몹시 보고 싶어하고
    나에게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나를 열렬히 옹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나는 
    그말을 듣고 더욱 더 기뻐하였습니다.

 

 7  그가 돌아온 것만도 우리에게 위로가 되었지만 여러분이 그를 위로해 주었다는 말을 듣고 
    우리는 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디도는 여러분이 나늘 몹시 보고 싶어하고 나에게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나를 열렬히 옹호하고 있다는 소실을 전해 주었스빈다. 나는 그말을 듣고 더욱 
    더 기뻐하였습니다.

 

 8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그 편지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편지가 잠시 동안이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알고 내가 후회한 것은
    사실이지만

 

 9  지금은 오히려 기뻫ㅂ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기쁘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그 일로 인해서 회개하게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마음 아파한 것은
    하느님의 뜻대로 된 일이니 결국 여러분이 우리로 해서 손해 좀 것은 조금도 없습니다.

 

10  하느님의 뜻을 따라서 겪는 상심은 회개할 마음을 일으켜 구언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을 후회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세속적인 상심은 죽음을 가져올 뿐입니다.

 

11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서 겪은 바로 그 상심이 여러분에게 이루어준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은 열심히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게 되었고 의분이 생겼고 두려워할 줄 알게 
    되었고 그리워하는 마음과 헌신하려는 마음이 생겼고 악을 징벌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여러분은 그 사건에 잇어서 조금도 잘못이 없다는 것을 훌륭하게 증명했습니다.

 

12  전에 내가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써 보낸 것은 그 못된 짓을 한 나나 또는 그에게 손해를 입은
    사람 때문에 쓴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우리에게 보인 열성을 하느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보여 주려고
    쓴 것이었습니다.

 

13  그 결과 우리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위로를 받을 뿐만 아니라 디도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더욱 기뻤습니다. 디도는 이제 여러분 모두의 덕택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14  내가 디도에게 여러분을 자랑한 일이 있었는데 여러분은 과연 내 체면을 세워 주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한 말이 모두 진실이었듯이 우리가 디도에게 여러분을 자랑한 것도 이제 허황한 말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15  디도는 여러분이 모두 자기 말을 순종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맞아 준 일을 회상하며 여러분에게
    더큰 애정을 품고 있습니다.

 

16  나는 여러분을 조금도 거리낌없이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오"
 
        * 오늘 성서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본당에서도 이달 말경에 새로운 식구들이
          영세를 하게 될 교리가 시작 되는데 전교가
          쉽지가 않네요. 새 식구가 많아야 될 터인데,,,
          한편으론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영세를 하고는
          냉담하는 교우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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