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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1절~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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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kimhj0727] 쪽지 캡슐

2000-09-06 ㅣ No.50

7;1야훼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배에 들어 가거라. 내가 보기에 지금 이 세상에서 올바른 사람은 너 밖에 없다.

 

2깨끗한 짐승을 종류를 따라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암컷과 수컷으로 두쌍씩,

 

3 공중의 새도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 쌍씩 배에 데리고 들어 가 온 땅 위에서 각종 동물의 씨가 마르지 않도록 하여라.

 

4이제 이레가 지나면, 사십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쏟아, 내가 만든 모든 생물들을 땅 위에서 다 없애 버리리라."

 

5노아는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 하였다.

 

6땅 위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였다.

 

7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홍수를 피하여 배에 들어 갔다.

 

8또 깨끗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그리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짐승도

 

9암컷과 수컷 두 쌍씩 노아한테로 와서 배에 들어 갔다.노아는 모든 일을 야훼께 분부받은 대로 하였다.

 

10이레가 지나자 폭우가 땅에 쏟아져 홍수가 났다

 

11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이월 십 칠일, 바로 그 날 땅 밑에 있는 큰 물줄기가 모두 터지고 하늘은 구멍이 뚫렸다.

 

12그래서 사십일 동안 밤낮으로 땅 위에 폭우가 쏟아졋다.

 

13바로 그 날 노아는 자기 아내와 세 아들 셈, 함, 야벳과 세 며느리를 배에 들여 보냈다

 

14그리고 그들과 함께 각종 들짐승과 집짐승, 땅 위를 기는 각종 파충류와 날개를 가지고 날으는 각종 새들을 들여 보냈다.

 

15몸을 가지고 호흡하는 모든 것이 한 쌍씩 노아와 함께 배에 올랐다.

 

16그리하여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분부하신 대로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짝을 지어 들어 갔다. 그리고 노아가 들어 가자 야훼께서 문을 닫으셨다.

 

홍수가 나다

 

17땅 위에 사십일 동안이나 폭우가 쏟아져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 났다. 그리하여 배는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18물이 불어나 땅은 온통 물에 잠기고 배는 물위를 떠다녔다.

 

19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잠겼다.

 

20물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 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21새나 집짐승이나 들집승이나 땅위를 기던 벌레나 사람 등 땅 위에서 움직이던 모든 생물이 숨지고 말았다.

 

22마른 땅 위에서 코로 숨쉬며 살던 것들이 다 죽고 말았다.

 

23이렇게 야훼께서는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짐승들, 길짐승과 새에 이르기까지 땅 위에서 살던 모든 생물을 쓸어 버리셨다. 이렇게 땅에 있던 것이 다 쓸려 갔지만, 노아와 함께 배에 있던 사람과 짐승만은 살아 남았다.

 

24물은 백 오십 일 동안이나 땅 위에 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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