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산나 자매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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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oinhwa63] 쪽지 캡슐

2002-10-18 ㅣ No.2749

 

     †평화

 

  저는 하느님께 저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모든 일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하느님은 저를 약하게 만드셨습니다.

  겸허함을 배우도록...

 

  저는 건강을 부탁했습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저는 허약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저는 부유함을 원했습니다.

  행복 할 수 있도록...

 

  그러나 저는 가난함을 받았습니다.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저는 힘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저는 열등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하느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저는 모든 것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저는 삶을 선물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제가 부탁한 모든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하찮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어느 무명 용사의글 입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하니 저 역시 하느님께 가장 많이

   축복받은 자녀라고 믿습니다.

   수산나 자매님도?

   머풀러 고맙습니다.

   제가 노원 까페에서 커피 한 잔 대접할께요.(내일 봐요..^^)

   게시판 입장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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