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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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을 읽고 ...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해.. 날 생각해 주고 날 사랑해 주는 아이들아.... 너희들의 사랑은 ... 쓰러지고 픈 날 부축해 준단다... 교사는..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고.. 마음도 많이 드는 자리라고 할 수 있어... 어떨땐.. 왜 내가 바위에 계란치는 일을 매주 반복하고 있는걸까... 그런 생각도 한다... 하지만 너희들의 웃는 모습.. 편지 한장.. 전화 한통.. " 선생님 오늘 예뻐요.." 이런 말한마디........^^ 가뭄에 단비인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지듯 ..... 나의 매마른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든다.. 교사는 밥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사랑으로 산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한명이라도 더 사랑해 줄 수 있는 마음을 주님께 간청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