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지현이가  학교에서 좋아하는 2명의 남자.

1.식당의 국아저씨.-후덕하게 생기셔서 건더기도 많이 주시고

다대기도 많이 주시고 너무 귀엽다!

2.수위아저씨- 포스트잍으로 조퇴증 위조해도 모르는 척 내보내주시고

        외출증없이도 문방구에 내보내주신다.

이 아저씨들덕에 학교생활이 더욱더 즐거운거 같아요....작은일하나하나에 감사하면서 사는 지현이가 되려구요..

사실 오늘 지각하고..준비물도 안가져오고..운동장도 몇바퀴돌았지만..

액땜한셈 치렵니다..

저는 요즘 학교에서 야자를 열심히 하고있어요..

거의 집에 있는 시간이없어서 서운하기는 하지만요..학교에서 밥도 먹고

잠도자고 매점도 가고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 이렇게 많은 일을

다해보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거에요...살이 쪄서 고민입니다..ㅠㅠ

학교에 매점을 없애기 전에는 정말...살이 계속 찔거 같군요.

야자하는 것이 조금은 답답하고 힘들긴 하지만..이젠 재미있습니다.

이왕하는거 열심히 하죠뭐..그리고  나중에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야자했던게

추억이 될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럼 주일날 뵈어요..저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