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말을 잘 듣는 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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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05-07 ㅣ No.1218

이상하죠...?

 

저는 기계를 다루는 걸 재미있어 하는 편입니다...

기계의 이것저것을 만져보는 것도 좋아하죠...

하지만.. 기계가 제 말을 잘 듣는 다고 느낀 건...

최근에 와서 입니다...

우웅...

저희 학교 도서관에 있는 출입기...

출입기에 학생증에 있는 바코드를 가져다 대면 삑하는 소리와 함께

지하철 출입기같이 생긴 것이 돌아가면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축입기의 센서가 이상한건지..

카드를 아무리 갖다 대고 물질러 대도..

들어가는데 한참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애를 좀 먹었죠...

지금은 어떻냐구요...?

전...

출입기가 두 개 있는데 다른 쪽에서 다른 사람이 들어가려고 카드를 계속 대고 있을 때...

저는 살짝 찍고 금방 들어간답니다... ㅡㅡa

진짜 이상하죠...?

교사실에 있는 컴도...

다른 사람들이 쓰면.. 말을 안 듣거나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제가 쓰면 또... ㅡㅡa

웅.. 진짜 이상하죠...?

왜 그럴까요...?

기계를 사랑하는 인간의 마음이 기계에 전해져서 일까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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