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오늘 하루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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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정 [sylvia113] 쪽지 캡슐

2001-05-09 ㅣ No.1225

오늘 아니 어제가 어버이 날이었지요...

전날 사놓은 카네이션을 아침에 출근하면서 할머니 가슴에 달아 드리고 부모님께 꽃바구니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왜 그리 쑥쓰러운지, 꽃을 드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을 나왔습니다. 맘이 편치 않더군요. 일년에 한 번있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가 뭐가 그리 어려운지.... 어버이 날 뿐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가져야 할 맘을 그 날 표현하려니 쑥쓰러운 게지요. 여하튼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오늘 영화값이 오른 후 처음 영화를 봤습니다. 물론 좋았지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가볍게 맥주 마시고, 많은 얘기도 하고,,,, 넘 좋았지요...

대화의 주제가 무거워 씁쓸합니다만... 살면서 이런 여유가 있었음 합니다.

5월 가정의 달..!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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