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명칭을 생각해 봤어요. 넉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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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01-06-13 ㅣ No.995

예수 마리아 요셉

 

한마당 가족 잔치를 지낸

그,그제 잔칫날

"OO 1구역", " XX 2구역"등 의 호칭을 많이도 들으며

성당의 구역 호칭을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예수님시대에도

유대아 사람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이 반목했다던가?

송파구 강동구 같이 위, 아래에 붙어 있는데도 말이다.

 

잔치 경기에 나선 우리는 그와 달랐을까?

그러나 위험에 처한 그를 사마리아인이 구해주었다지요?

 

남북으로 갈리고 동서로 갈려서(?) 살아온 내겐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OO 1구역, XX 2구역의 호칭은

또 다른 지역구분의 칭호로 들렸다.

행정 명칭에서 따온 구역 명칭이 아닌 것은 어떨까?

 

일테면

요셉구역(본당 주보성인이라서 서로들 정하려하겠지?)

마리아 구역(성모 님을 많이도 좋아하지?),

아기예수(??? 예수 님이 등장하셨네? 우리 구역 명으로 해야지!)구역 등등으로 말이다. 경합이 심할터이니 제외 해야 마땅할것 같네!!! 요.

 

아니면 성가에 나오는 꽃 이름 등이나,

그도 아니면 성서 속의 나무를 인용하든지

 

(이러면 할머님들은 소속 구역 명을 잘 몰라

        우왕좌왕, 불편이 상당기간 있겠지만...)

 

~~~~~+++++     ~~~~~+++++     ~~~~~+++++     ~~~~~+++++     

 

함께 하는 여정 우리 이름은 "나루 공동체"이다.

지난번 부터 사용하던 것이지만

 

 "나루"란

 

순우리말이고,

옛적 삼남으로 출발하던 곳인

송파 나루의 약칭(?)도 되고

 

성경속에선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가 살아있는

물가에서의 행적도 연상될 수 있어

그리 정해서 쓰고 있다.

 

미지의 지역으로 출발점이 되는 나루이듯이

나루는, 오늘 복음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있기는 한가?

 

 

조 베드로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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