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즐거웠던 청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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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표 [ojpaul] 쪽지 캡슐

2000-08-15 ㅣ No.1108

올해는 참 의미있는 해인것 같다...

 

난 교사생활을 4년하면서 무지개동산도 2번 밖에 못갔었고...

 

월계동에서 활동한지 7년째가 되었는데...

 

청년 캠프는 올해가 3번째...

 

정말 아쉽게 훈련 때문에 모든 캠프를 포기했어야 하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아마 올해의 캠프들이 청년 활동을 하면서 같는 마지막 캠프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올 여름의 행사들은 의미가 깊은것 같다...

 

사실 청년 캠프를 간다고 말을했지만 좀 꺼림직 했다...

 

지금의 나의 여건도 그렇고....

 

저번 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이렇게 놀기만 하면 내 계획에 엄청난 차질이 생길것이라는 생각때문에...

 

하지만 다녀와서는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어차피 다녀온 것이고...

 

가서 즐거웠기 때문에...

 

사실 군대에 있는 3년동안 성당 다른 단체의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성당에 가면 낯설기 까지 했다..

 

예전에는 그래도 청년 어느 단체를 가도 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아주 많지는 안았지만....

 

지금 활동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다....

 

좀 아쉬웠던건...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둘째날 점심때 부터 캠프화이어 준비를 해서

 

조원들이랑 많이 못 어울려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모든것이 잘 진행되어서 기뻤다...

 

내년에 또 다시 청년 캠프는 돌아온다...

 

올해 못가신 많은 청년 분들이 내년에는 꼭 참석해서...

 

자신의 단체 뿐만아니라 월계동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을 알아갔으면 좋겠다...

 

결국 우리는 한 식구니까....

 

그리고...

 

상미, 재은, 선주야.....

 

무지 무지 수고 많았어...

 

일요일날에는 별로 말도 못하고 헤어진것 같아서 아쉽더라...

 

많이 피곤했지? 오늘은 무지 허전했겠다....

 

매일 나와서 열심히 캠프준비를 하다가 한가해 져서 말야....

 

정말 수고 많았고...

 

몸살 않나게 조심하고...

 

잘들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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