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그는 말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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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희 [young-hee] 쪽지 캡슐

2002-05-08 ㅣ No.3633

  터키 황제가 꿈을 꾸었다.  자신의 이빨이 몽땅 빠지는 꿈이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그는 현자에게 꿈을 해몽해 보라고 했다.

  "저런! 그것은 불길한 꿈입니다. 폐하!"  현자가 말했다.

  "이빨이 빠진다는 것은 폐하의 신하들이 하나하나 죽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현자의 말에 몹씨 화가난 황제는 현자에게 곤장 50대를 치는 형벌을 내렸다.  

  또 다른 현자가 황제 앞으로 불리워갔다.  꿈의 내용을 다 듣고 난 현자가 말했다.  "폐하의 꿈은 길몽입니다.  폐하께서 모든 신하들보다 오래 사신다는 뜻입니다. "  황제는 기뻐하면서 재무 담당관에게 금화 50개를 주라 명령했다.

재무 담당관이 현자에게 말했다.  " 당신의 꿈 해몽은 처음에 왔던 현자와 다를 것이 없지 않습니까?"

  현자는 엉큼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사람은 많은 것을 이야기 할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

 

*******************당신을 바꿀 100가지 이야기에서***********************

 

우리 나라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란 말이 새삼 생각나는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갑을수 있는 날(??) 이기도 하지요. 또 없나 ^^!!

 암튼 비 개인 맑은 오후 만큼이나 제 입술도 맑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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