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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살아 계시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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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3 ㅣ No.5183

                   베드로 형제님,

 

동생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일은 훌륭한 일입니다.

남의 구령을 돕는 일은  하느님 앞에서는 가장 큰

일이라 합니다. 형제 함께 하느님 나라에 입성하도

록 신앙 생활을 하세요.

 

하느님을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올바로 아는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하느님께서 당신에 관해 직접 말씀해 주시고 보여

    주시는 직접 계시(啓示) 와

 

2. 자연 사물이나 인간의 양심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간접 계시 에 의 한 방법입니다.

 

1) 하느님은 당신이 누구이시고 왜 세상 만물과 인간

    을 만드셨으며,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우

    리에게 일러 주십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은 피조물들이 당신과 당신의 구원 계획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특이하게 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표현하

    시고 구원 계획을 알리십니다.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시켜 여러가지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

    고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당신의 아들을 시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히부리 1: 1-2).

 

    일찌기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 같으신 그 분

    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한 1: 18).

 

    하느님은 당신을 계시하실 뿐아니라, 그 계시에 인

    간이 응답할 수 있도록 비추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은답은 곧 믿음입니다. 계시

    하신 대로 믿고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

    러한 믿음은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하

    느님은 믿으라 강요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자유의지

    (自由意志)에 맡기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

    려면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하느님께 응답하는 결

    단(決斷)이 필요합니다.

 

2) 하느님은 세상 만물을 통해서 당신을 들어내십니다:

 

    우리는 대우주의 신비를 볼 때마다 그 정교하고 질

    서있는 운행의 신비와 오묘함을 느낍니다. 또한 작

    은 풀과 벌레 한마리에서도 일정한  생리현상과 자

    기 역할을 봅니다. 광대무변의 대우주뿐 아니라 하

    찮은 동식물까지도 종족을 이어 가고 살아 가는 것

    을 보며, 오묘한 질서가 있는 것을 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초월하는 어떤 존재가

    있으리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즉, 생명과 자연

    질서의 근원이신 절대자 하느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성서도 "피조물의 응대함과 아름다움으로 미루어 보

    아 우리는 그들을 만드신 분을 알 수 있다" (지혜서

    13 : 5) 라고 이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3) 하느님은 인간의 양심을 통해서 당신을 드러내십니

    다 : 우리는 가끔 오리무중에 빠진 사건의 범인이

    스스로 나타나서 자기의 법죄 사실을 자백했다는

    보도를 듣습니다. 괴로움에 못 이겨 범행을 털어높

    게 된 것은 자기 안에 있는 양심의 소리를 거역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양심은 인간 내면의 소리로서

    늘 올바른 것을 행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인간의 양

    심은 바로 선하신 하느님의 소리로서 하느님이 인

    간의 심성(心性)에 심어주신 것입니다.

 

    성서에서도, "그 들(이방인) 이 본성에 따라서 율법

    이 명하는 것을 실행한다면 비록 율법이 없을 지라

    도 그들 자신이 율법의 구실을 합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율법이 새겨져 있고 그것이 작용하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로마서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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