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5년만에 돌아온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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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진 [newmoon] 쪽지 캡슐

2000-01-05 ㅣ No.1309

저의 친구 중에 성당친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대적입니다.

 

박은영, 조은영, 김현정, 정수경, 추윤경, 김수영, 이현우, 박정식, 김해용, 엄석현, 박중필, 김형준.등.

 

(모 출석 부르냐?)

 

그 중 그녀....전. 현. 정....

 

어릴적에 짧은 컷트머리의 소유자로 뭇남성들에게 마구 폭력을 휘둘려 정말 입에 담기도 좀 그런

 

깡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그녀가 머리에 모 들어가더니만 성당을 외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제발 성당에 좀 와라, 제발 미사 좀 봐라...하면서 손짓을 해도 넘어가지 않고

 

언제나 등만 보이더니만(늘 주(?)님만 모시던 그녀....- -;)

 

작년 초등부 은총나눔터 할 때 와서 A-Team으로 활약...그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드디어 성당에 왔습니다.

 

그것도 대성가대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긴급입수(맞나? 맞는거죠?내가 너무 오버한건가?)

 

.....너무 놀라서, 너무 기쁩니다.

 

처음 시작하는 그 마음 앞으로 영원히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고,

 

그녀가 성당을 등지지 않도록 우리 친구들도 많은 사랑을 보여줘야겠고,

 

또 성가대 언니, 오빠들, 후배님들이 잘 해주실꺼라 믿고,

 

하여튼 우리친구 현정 모니카야....다시 돌아온 너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너의 앞날에 하느님의 많은 은총과 사랑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랄께!

 

 

* 그리고 아우스딩오빠.....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근데, 도대체 어느 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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