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그녀가 내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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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진 [newmoon] 쪽지 캡슐

2000-01-14 ㅣ No.1316

 

글쎄 그녀가요...성가대에 정식 입단하려고 오디션을 앞 둔 그녀가요...

 

제게 그러더군요.

 

"아니 게시판에 왜 "깡패"라는 말을 쓴거야?" 째리..보며....

 

아~ 정말 무서웠어요...그녀의 눈은..

 

조용히 살려고 했더니, 잠자는 깡패의 꼬리를 건드려? 뭐 이런 눈빛 있잖아요!~

 

푸하하하----

 

근데요.

 

그녀는 정말 신비로운 여인이거든요. 음...

 

아무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마치 청초한 소녀(?)처럼, 때론 가녀린 몸매(?) 때문에 너무 약한 듯...

 

따라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며 묘한 느낌을 저절로 갖게 하지만요...

 

그녀가 입을 열고 무언가를 얘기했다 하면요...

 

이제 다 아시게 될꺼에요.

 

그녀의 본모습을...

 

굉장히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여인이라는 사실을요.

 

우리 친구들은 다 그래요. 생긴 거랑 다르게...다들....음....

 

빡씨은영이도 생긴 건 귀엽게 생겨가지고,

 

깡.소.주  원.샷 하면서, 행복해 할때...전 정말 깜짝깜짝 놀래요.

 

하여튼 그녀가 성가대라는 새로운 곳에, 청우회라는 새로운 단체에 들어와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면서..

 

행여나 제가 쓴 글로 인해 그녀를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예전에 깡패였지...지금은 다 컸어요. 크크....

 

그나마 머리도 길고,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겼으니 망정이지...- - 에구에구 이게 무슨 말이야...--

 

 

 

하여튼 오디션 꼬옥 합격해서 성가대에 정식 입단하길 바란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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