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가장 용감한 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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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위에서 육, 해, 공 참모총장들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육,해,공군 중에서 누가 제일 용감한가에 대해 서로 언쟁이 벌어졌다.
"좋아, 그럼 누가 더 용감한지 대결을 해보자."
희한한 제의가 나오자 모두 동의했고, 먼저 육군참모총장이 시작했다.
"어이, 이일병."
"일병! 이 XX!"
일병이 뛰어오자 육군참모총장이 명령을 내렸다.
"명령이다. 지금 저기 전진하고 있는 탱크 밑에 들어가라."
"옙!!"
일병은 조금의 지체도 없이 탱크 밑에 깔렸고, 이윽고 죽어버렸다. 육군참모총장이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다음은 해군참모총장 차례였다.
"야, 유 일병."
"일병! 유 XX!"
"명령이다. 당장 바다에 뛰어들어 돌아가는 스쿠루를 몸으로 막도록..."
"예, 알겠습니다!!"
해군도 머뭇거림이 없이 바다에 뛰어내렸고 곧 수면으로 피가 용솟음쳤다.
해군참모총장이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마지막으로 공군참모총장 차례였다.
"어이, 김 일병."
"일병 김XX.."
"명령이다. 지금 저기 착륙하고 있는 전투기 밑에 들어가서 깔리도록..."
그러자 공군일병은 이렇게 말했다.
"뭐? 이 쓰벌느미.. 미친나?? 니가 한 번 해봐, 짜샤!!"
공군 참모총장이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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