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존경과 사랑의 로사리오 장미 한다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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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화 [onwha] 쪽지 캡슐

2000-03-17 ㅣ No.595

우리가 함께 존경하고 아끼고 참으로 사랑하는

우리의 지휘자 배루까씨께 세 번씩이나 감사의 글을 올렸건만

’등록 완료’란 확인을 무시한 채 그 글은 도시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지금 네 번째로 배루까씨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아직도 그 감사의 글이 배루까씨를 찾아 헤매돌고 있다면

그 글이 전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우정과 사랑을 엮어

로사리오 장미 꽃다발 한 아름 배루까씨께 드립니다.

세상에 이토록 기발하고 환상적인 화음을 느껴볼 수가 있는지요.

나이 사오십에 이런 노래 이런 리듬 이런 화음을 맛볼 수가 있다니.......

벌써부터 뉴욕 성당 샹데리에 아래에서 서로들 부둥켜안고

감동 감격의 눈물들을 뚝뚝 흘릴

엔젤인들의 가슴 가슴들이 뜨거워요.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는 속일지라도

시간은 만들기 나름인 것을

이런 기쁨과 이런 환희를 느낄 수 있게 하신 건

분명 부활이 가까워오고 있음입니다.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라시는 당신의 소망이십니다.

 

배루까 우리의 지휘자님을 선택하시어

더할 수 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당신의 손이옵니다.

엔젤인들 모두 거짓과 낭비의 옷을 벗고

당신 찬미 위해 매주 모여드오니

당신께서 필요한 모든 것에 은총 주시어

넘치도록 은혜하게 하소서!

 

 

-------배루까씨께 존경과 사랑을 그리고 건강을 위해

          로사리오 장미 꽃다발 한아름 올리며 ------박루시아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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