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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절~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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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4-12-09 ㅣ No.3634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

 

 1절 : 그 무렵에 유다는 형제들로부처 떨어져 나와 히라라 불리는 아둘람 사람

       에게 붙어 살았다.

 

 2절 : 거기서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만나 아내로 삼아 한자리에

       들었다.

 

 3절 : 그 여자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름을 에르라 지어주었다.

 

 4절 : 그는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름을 오난이라 지어주었고

 

 5절 : 다시 아들을 낳고 이름을 셀리라 지어주었다. 그가 셀라를 낳은 것은

       그집이라는 곳에서 였다.

 

 6절 : 유다는 맏아들 에르에게 안내를 얻어주었는데 그의 이름은 다말이었다.

 

 7절 : 유다읭 맏아들 에르는 야훼의 눈 밖에 나서 죽었다.

 

 8절 : 유다는 오난에게 이르기를 형수에게 장가들어 시동생으로서 할 일을

       하여 형의 후손을 남기라고 하였다.

 

 9절 : 그러나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고 오난은 형수와 한자리에

       들었을 때 정액을 바다게 흘려 형에게 후손을 남겨주지 않으려 하였다.

 

10절 : 그가 한 이런 짓은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이었으므로 야훼께서는 그도

       죽이셨다.

 

11절 : 그러자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들 셀라가 어른

       이 될 때까지 친정에 돌아가 홀몸으로 기다려다오." 그마저 현들처럼

       죽을까봐 걱정스러웠던 것이다. 그리하여 다말은 친정에 돌아가 살게

       되었다.

 

12절 : 그 후 많은 세월이 흘러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었다. 유다는 상을

       벗은 다음, 친구 아둘람 사람 히리와 함게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

       갔다.

 

13절 : 한편 다말은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온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14절 : 과부의 옷차림을 가리우고 딤나로 가는 길가 에나임 성 문에 나가

       앉았다.셀라가 이미 어른이 되었는데도 자기를 아내로 데려가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5절 : 유다는 그 여자가 얼굴을 가린것을 보고 창녀려니 생각하였다.

 

16절 : 그래서 그는 길라에 있는 여인에게로 발길을 돌리며 수작을 건넸다.

       "너한데 들러가고 싶구나. 어서가자." 그 여인이 바로 자기의 며느리

       라는 것을 알았을 리가 만무하다. 다말을 화대로 무엇을 주겠느냐고

       물었다.

 

17절 : "내 양떼 가운데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마."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그걸 보내주실 때까지 담보물을 맡겨주세요." 하고 그 여자가 말했다.

 

18절 : 그가 물었다. "무슨 담보물을 주어야 하나?" 그 여자가 대답했다.

       "당신의 그 줄 달린 인장과 잡고 있는 지팡이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고 한자리에 들었는데 마침 그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

 

19절 : 그는 돌아가 너울을 벗고 과부 옷차림으로 바꾸었다.

 

20절 : 유더ㅏ는 자기 친구 아둘람 사람을 시켜 새기 염소 한 마리를 주고 그

       여인에게서 담보물을 찾아오게 하였으나 그 여인은 이미 거기에 없었다.

 

21절 : 거는 그 송 사람들에게 에나임 길가에 있는 신전 창녀가 어디로 갔느

       냐고 물어보았으나, 거기에는 신전 창녀라고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22절 : 그래서 그는 돌아와 "그 여자를 찾지 못했네.뿐만 아니라 그 곳에는

       신전 창녀라고는 하나도 없다고 그 곳 사람들이 말하더군."하고 보고

       했다.

 

23절 : 유다가 그에게 말했다. "그것을 가질 테면 가지라지. 우리가 공연히

       웃음거리가 될 것은 없지 않나? 글쎄보게 새끼 염소를 보냈는데도 자넨

       그 여자를 찾을 수가 없었으니...,"

 

24절 : 석 달쯤 지나 유다는 며느리 다말이 창녀 짓을 하여 아이까지 가졌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다. 유다는 그를 끌어내어 화형에 처하라고 명령

       하였다.

 

25절 : 그리하여 다말은 끌려 나오게 되자 시아버지에게 전갈을 보냈다. "이

       물건들은 누구의 것입니까? 나는 그의 아이를 배었습니다. 이 줄 달린

       인장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인지 보아주십시오."

 

26절 : 유다는 그 물건들을 알아보고 "그 애가 나보다 낫구나! 내가 내 아들

       셀라에게 그 애를 아내로 맞게 하지 않았으니..."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27절 : 몸을 풀 때가 다 되어 그의 태에 쌍둥이가 들어 있는 것이 나타났다.

 

28절 : 그런데 몸을 막 풀려고 하는데 한 아이가 손 하나를 내밀었다. "이 아이

       가 먼저 나온 놈이다."산파는 그 손을 잡아 진홍 실을 매두었다.

 

29절 : 그러나 그 아이는 손을 안으로 다시 끌어들였다. 그러는 사이에 그의

       아우가 나오자 "이 밀치고 나온 놈!" 하고 산파가 말하였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베레스라고 지었다.

 

30절 : 뒤따라 손에 진홍 실을 맨 형이 나오자 그의 이름을 제라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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