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생활 피정 - 육일째날(기도와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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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육일이나 걸어왔습니다 ^^ 앞으로 많은 날 남았지만, 편안한 걸음으로 천천히 쉬엄쉬엄 오세요. 그럼 떠납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루가 시작될 때 (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기도와 예술
* 당신은 사랑에 빠져 본 일이 있으십니까?
* 당신이 전 존재를 다하여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다른 어떤 것도 당신에게 기쁨을 줄 수 없고, 누구와 어디에 있든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 마음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당신은 어디서나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커지면 커질수록 당신은 그 사랑하는 사람을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보게 될 것입니다.
* 당신은 그 사랑에 결코 지치지 않으므로 휴식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모든 것을 하느님의 것으로 볼수록 하느님께서는 당신에 대해 더욱 기뻐(*_*)하실 것입니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훈련(연습)과 사랑, 영적 길에 대한 관심과 열망, 사람과 사물을 어떻게 지각(느낌)하는지를 주의를 기울여 정직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게 되면 이런 훈련은 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당신이 누구와 함께 있든지 간에 내면의 고독을 계발하는 방법에 마음을 열어 배워보십시오. 당신이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법을 배우려는 노력을 하는 그 만큼 거기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하느님의 인상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다면 자기 자신안으로 자연스럽게 하느님의 기운이 스며들어 오도록 자신을 그 흐름에 맡기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아주 자연스럽게…
* 우리가 하는 노력은 마치 글씨를 익히는 것과 같습니다. 그 일이 쉽거나 어렵거나 당신이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끊없이 연습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그런 성실한 연습을 통해서 당신은 쓰는 법을 배우고, 글씨 쓰는 기교를 연마해 나갈 것입니다. 숙달된 서사(書士)는 글씨를 쓸 때마다 이것을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자신 것이 되고 그곳에서 창조가 일어날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은 애를 쓰지 않고도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창조의 정수 속으로 깊이 침투해 보십시오. 그렇지만 모든 잡다한 것은 다 버리고 오직 창조 그 자체만이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십시오. 지금, 여기에…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주님, 저로 하여금 모든 것 안에 침투해 계신 당신을 발견하게 해주소서."
++하루가 끝날 때
하루의 근심이 지나가게 하십시오. 단순히 당신의 호흡을 잘 관찰하면서 거기에 집중해 보십시오. 오늘 당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느님을 발견했습니까? 당신이 오늘의 삶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 밤기도
은총의 하느님,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사물 안에서 당신만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저를 당신께로 이끌어 주는 시간은 단 1분도 헛되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 오늘 하루.. 여러분들의 삶에 주님의 향기가 가득.. 스며들길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평화와 착함^^
매주 일요일은 하루 묵상을 쉽니당. 주일 미사로 특별한 은총 구해 보세요. 늘 참석하기에 까먹고 사는데요.. 미사가 주는 은총은 매우크답니다. 주일이 아니어도 미사참례 많이 하셔서 주님과 하나되는 신비..(영성체) 끊임없는 아버지와의 교감.. 그로인한 아버지의 사랑 많이 느끼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