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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o]다운이형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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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호 [RPC] 쪽지 캡슐

2000-01-10 ㅣ No.1324

나의 영원한 선배님. 다운형에게...

 

형 저 수호랍니다...

 

형 가시기로 약속한 날. 비록 제가 별로 한건 없지만

 

형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생각들은 기억이 나지 안네요....

 

지금 Mbc 21세기 위원회에서 ’난타’를 하는군요...

 

우리 레지오 2000차 기념회합 생각이 나는 군요.....

 

어설펐던 2000차 2부 난.사.

 

많이 혼나기도 했고 많이 칭찬받기도 했고.

 

M.T가서 형이 저에게 얘기했죠..

 

"이젠 선배축에 끼기도 그렇고, 단원 축에도 끼기 어렵다고.."

 

형은 이제 누가 뭐래도 선배님입니다.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대학가시고요...

 

그 멋진 머리 가지고 많은 추억남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단장님께서 그러셨죠. 서로서로간에 편지 쓰라고...

 

편지 많이 쓰겠습니다.

 

형과 함께 했던 2년간의 시간. 정말 잘 간직하겠습니다.

 

2000년 1월 10일

 

지금까지 형을 그리며 21세기의 많은 중3단원중 강수호 프란치스코가...

 

지금까지 다운형을 그리며 R.P.C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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