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나의 외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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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가 나거나 답답할 때면 허공에 소리 치곤 해요. 소리쳐 봤자 입만 벙긋.. 그럼 나의 하늘이 나에게 말해요. 괜찮다고... 그것은 어쩜 내가 내 자신에게 하는 소리 인지도 모르죠. 하지만 막상 누군가 에게 말할때면 정말이지 한마디도 못하지만요..
내 마음엔 작은 냇물이 흘러요 겨울이 되어도 얼지않고 흘러요 언젠가 큰 강이 되겠지요 언젠가 큰 바다가 되겠지요 그 만큼 내 생각도 내 상상도 크겠지요 아주 크게... 근데 어른이 되서도 내 작은 냇물이 더럽혀 지지 않고 깨끗하게 계속 흐를수 있을 까요... 아니..계속 흘러 줄까요
나는 내 생각을 방해하는 것들이 싫어요 그냥 나의 생각일 뿐이에요 그냥 나의 상상일 뿐이에요 하지만 가끔 큰 나무들은 나의 상상의 나무를 자라지 못하게 햇살을 가립니다 나의 나무는 그 햇살을 먹고 살아요 나는 나의 생각의 나무 상상의 나무를 죽이는 건 싫어요 하지만 내 나무는 오늘도 그걸 걱정해요..나의 작은 나무는 나의 작은 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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