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햇살]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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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다.이 세상의 어디에도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다.나와 어느 정도 닮은 사람은 있어도 정확히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따라서 나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진정한 나만의 것이다.내 자신이 그걸 선택했기 때문이다.나의 모든 것은 내 소유이다.나의 육체가 하는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마음과 마음 속에 담긴 생각, 사상 모두가 나의 것이다.내 눈과 눈에 비치는 모든 모습들이 나의 것이다.내 감정은 모두 나의 것이다.분노, 슬픔, 기쁨, 좌절, 사랑, 실망, 흥분 모든 것이.내 입과 입에서 나오는 모든 모든 말이 나의 것이다.공손한 말, 부드럽고 거친 말, 정확하고 부정확한 말 모두가.그리고 나의 목소리도 나의 것이다.큰 소리든 작게 속삭이는 소리든.나의 모든 행동, 그것이 남에게 하는 행동이든 나 자신에게 하는 행동이든모두가 나의 것이다.나의 환상, 나의 꿈, 나의 희망, 나의 두려움도 나의 것이다.내 모든 것이 나의 것이기 때문에 나는 나 자신과 친해질 수 있다.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날 사랑라고, 또 나의 모든 부분과 친구가 될 수있다.그럴 때 나의 모든 부분은 날 당황시키고, 또 어떤 부분에 대해선 내가 모르는것도 있다는 걸 난 안다.하지만 내가 나 자신을 사랑 할 때, 난 용기와 희망을 갖고 그 모르는 부분들을해결할 수 있다.또한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이 순간에 내가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들리든, 내가 무엇을 말하고 행동하든,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든, 모든 것은 나의 것이다.그것이 이 순간 나의 진정한 모습이기 때문이다.훗날에 가서 돌이켜 보면 과거의 나의 모습, 내가 한 행동, 내가 한 말과 생각등이 나한테 맞지 않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면 그때에 가서 나는 그 맞지 않는 부분들을 버리고 맞는 부분들을간직할 수 있다.나는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나는 생존하고, 타인과 가까워지고, 창조적인 일을 하고, 외부의 사물과사람들의 세계를 이해해 나갈 수 있다.나는 나의 것이며, 그러므로 나의 주인은 나다.나는 나이며, 나는 그 자체로 완벽하다.버지니아 스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