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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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장의 사장이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전에 사원들을 자기방으로 불러모으곤 했다. 그는 단 세가지의 농담만을 알고 있었으며 매일 아침마다 한가지의 농담만을 말했다. 물론 모든 사원들은 반드시 웃어야만 했다. 그것은 의무였다. 사원들은그 농담을 수천번도 더 들었으므로 진절머리가 날 정도였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그 농담을 처음 듣는 것처럼 웃어야했다. 어느 날, 사장의 농담을 듣고 모든 사람이 웃고 있었는데 단 한명의 여자가 웃지 않았다. 그녀는 타이피스트였다. 사장이 말했다.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소? 당신은 내 농담을 듣지 못했소? 그녀가 말했다. "농담이라고요? 나는 지금 사표를 쓰고 오는 길이에요. 나는 다른 직장을 구했어요. 이제 당신 농담을 듣고 웃을 의무가 없어요.여기 모인 이 바보 천치들이나 웃으라고 해요. 이 가련한 사내들은 직장에 계속 붙어 있어야 하니까요."
~~의무는 인간 안에 있는 모든 아름다움-사랑,연민,기쁨-을 파괴시킨다. 사람을의 웃음조차 의무감에서 자오는 것이다.~~ -오죠라즈니쉬.지혜로은 자의 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