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죄짓고는몬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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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1999-11-22 ㅣ No.3298

오늘..

내칭구가 이런말을 했다..

"역시..죄짓고는 몬살아.."

맞는말...같다..

죄..흑..

요즘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이다.

왠지 불안하고..흑..

어제..성당끝나구..칭구가 불러서 대학로에 나갓다..

’탈’ 이라는 주점에가서 동동주 큰거 2동이, 작은거 1병 먹고

(세명이서..쿠쿠) 조금 알딸딸~ 햇지만 멀쩡히

조금 일찍(?) ->12시반 에 들어갔다..

와..왠일루 이리 일찍? 이라는 생각도 하며..노래를 흥얼거리며 들어가는데..

걸렸다..아부지한테..-.-

울 아부지..무섭다..

1주일 근신이당.. 앞으론 칼퇴근해야한다..

다른데루 새면..주금..

앙..누리울림 엠티때까지는 풀려야 하는데..

엠티..기대된다..

처음가는 누리울림 엠티니까.. 너무기대하면..실망도 크다는데..

그렇지 않았으면...이라고 기도두 해야겠다..

만약..잼 없으면..

동욱오빠에게 귤쥬스(100%)를 먹여야 겠다.

일주일동안 몸 보하구 엠티때를 기약해여..

(은주언니한테 세일러 꽃사슴두 배우고..깡언니!! 둥근해를 띄워야 함당..^^)

그나저나..엠티비를 맹글어야 하는뎅..

노가다라두?

 

추신

지난주 금요일부터 운빨이 안붙는 나날의 연속이당.

금요일날..별루 보구싶지 않은사람이 있어서 연락을 끊었더니

어떻게 알구 나 일하는데까지 찾아왔다..무서웠다.. 그런데..

그날..술먹다가 집에오는길에 칭구챙기다가 차 놓쳐서 신설동까지 걸어왔다.

(왜 걸어왔냐구? 돈이..없어서..흑~) 어제는 아빠한테 안걸리다 걸려서 혼두나구

오늘두..방금 커피메이트기계의 커피포트를 깼당.. 그런데

그거 보구 나오다가 전선줄에 발걸려서 넘어질뻔했당..

완죠니...꽝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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