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순수]세례식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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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순 [soonsu1] 쪽지 캡슐

1999-11-24 ㅣ No.3307

*^.^*

 

6개월간의 교리공부를 마치고 지난주 토요일(11/20)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드디어 스콜라스티카 라는 세례명도 갖게 되었고, 성체를 모실 수도 있게 되었고, 미사보를

 

쓸 수 있게 되었고......마니마니 기쁘고, 마냥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예비신자일때는 성체 모시고, 미사보 쓰신 분들을 보면은 부럽기도 했었는데, 그리고 아주

 

가끔 실수 하시는 분들 보면은 왜그럴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영세를 받고 첫

 

미사를 볼때 얼마나 떨리던지......

 

성체를 모실때 손의 위치가 바뀌지는 않을까...

 

아멘을 하지 않는건 아닐까...

 

집중교리때 신부님이 어떻게 하라고 했었지, 기억을 더듬고.....

 

미사보는 자꾸 흘려 내려서 신경이 쓰이고......

 

거기다가 우리 본당이 아닌 비룡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우리 본당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가 보니까 더욱 더 신경이 쓰이고, 떨리고......

 

그렇지만 하느님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인사가 늦었지만......

 

저의 대모님이 되어주신 이혜경 카타리나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지켜봐 주시면서, 잘못된 점 있으면 고쳐주시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요, 대모님! 연락처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내가 성당에 다닐수 있도록 이끌어준 인영주 아나스타시아......정말 고맙다.

 

이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

 

항상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그 은혜 갚는 길이 아닌가 싶은데.....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줄께.......고맙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남덕희 베드로 신부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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