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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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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자
[yjjhk]
2004-10-27 ㅣ
No.
5380
어머니
엄마가 보고플땐 엄마 사진 꺼내놓고
엄마 얼굴 보고나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보고도 싶고요
울고도 싶고요
그리운 내 어머니
밤늦게 다니는 저를 위해 달빛아래 마중나오시던 그어머니
아버지가 꾸중해도 옆에서서 날 위로해주시던
햇빛잘드는곳에서 파 다듬던 어머니
김치하면 젤먼저 날 부르며 먹어보라는 어머니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오실때 김밥을 정성스레 싸오던 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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