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여기도 뜸하네..[필독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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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윤경 [tess] 쪽지 캡슐

2001-02-03 ㅣ No.2877

요즈음 안뜸한 게시판이 없네요....

새해가 시작되고 계획한 일들 하시느라 다들 바쁘신가.....

 

맨날 숙진이만 들어와서 돌아오지도 않는 메아리를 외치고....

 

전엔 하도 쓸데 없는 얘기가 많이 올라와서...

’그런 사적인 글은 올리지 맙시다’란 논쟁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글들도 보고프네요....

 

우리 성가대 총회가 끝났지요.....

밑에 혜영 언니 글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찬이 일로 잠시 성가대를 떠나 있는 상태고....

전 현단원으로써 다시한번 총회 얘기를 한다면....

 

성가 대장은 성진이 오빠가 됬어요... 성가대로서는 참 잘된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항상 붙임성 있고 책임감있고 단체를 사랑할줄 아는 성진이오빠....

항상 좋게 생각하구 있었거든요.....

총무로는 엄군이되었군요....

석현이 역시 참좋은 인재인데....

다들 대장으로 가는 길목의 실전수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대장도 총무도 너무 잘 뽑아놓지 않았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해의 성가대는 참으로 활발한 활동기대해도 되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많이 기대가 되니까요....

글고.... 회계와 편집부장이 있는데... 아직 공석이예요...

대장의 권위로 뽑는다고 하는데.. 잘 뽑혔으면...

회계도 그렇고... 편집부장도 그렇고 성가대를 잘 아는 사람이 했으면 좋겠는데...

 

편집부장을 2년이나 연임했던 저로서는 이번해의 대장이나 총무를 잘 뽑아 놓은

분위기로 봐서 에반젤리움도 못해도 여름호 겨울호 두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전처럼... 분기별로 네권이 나오면.. 더욱 좋겠지만....

 

그리고 총회중 최대 안건으로 나왔던 아이들 문제...

글세.. 연습이나 미사드릴때의 우리 성가대 분위기를 해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사랑으로 받아주셔서 엄마된 입장으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많이 걱정했거든요... 얼쩔수 없는 상황에 미사때까지 안면 철판 깔고

아이들을 데리고 성가대 올라가 미사보고 있었지만... 맘이 편할날이 없었거든요.

성가대 단원들 모두들 좋은 분들이라.. 우리 아그들 이뻐해 주셨지만...

그래도....

암튼 신입단원으로 있는 태영언니의 말로 일단락 난....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신입단원과젊은 단원들을 받기 위해선

우리 기혼자들.... 나이 많은 386세대들은 자리를 비워줘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성가대 단원 최대인원이 20~30 정도로 생각합니다.

지금 그 정도의 인원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젊은 단원을 받아들일수 없는 상태가 되는거 아닐까요.

 

이정도로 제 생각을 서술해 봤습니다...

다들 이해 하셨을테고... 암튼 우리 부부들과 아이들도 청년성가대에 남아있게 되었지만..

전 이미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면 비켜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남아있게 된만큼....그만둘때까지는 여건이 되는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 성가대를 그만두게 되더라도... 아직 젊으니까....

그리고.... 우리 기혼자들 뭉쳐서 부부 성가대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여?

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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