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가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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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과거에 조금은 지나쳐온 과거에 기억을 묻고 싶습니다.
진실이란 항상 현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바닷가에 있었습니다.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바다의 끝은 어디야?"
아빠는 아들에게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저~멀리 수평선 훨씬 지나서 있단다."
그러나 돌아 오면서 아빠는 깨달았습니다.
바다의 끝은 바로 자신이 서있는 파도가 출렁이는 해안가라는 것을.....
나는 지금 그 해안가에 서있습니다.
그러나 저멀리 있는 수평선 너머의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디 빨리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을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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