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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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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희 [catharina77] 쪽지 캡슐

2000-02-12 ㅣ No.776

그냥 심심하기도하구... 요즘 졸업시즌이라고 라디오에서도 졸업노래만 나오네요. 전람회의 졸업도 나오고... 어제는 라디오에서 사연듣다가 괜히 눈시울 적시고.. 내가 졸업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긴 이번에 친구들과함께 졸업했어야하는데 괜히 생각 잘못해서리. 설 연휴에 포항내려간 친구랑 2주만에 봤어요. 포항간지 2주만에 올라오는건데 꼭 2년만에 만난듯 서로 반가워하구..히히. 역시나 혼자 객지생활하려니 여러모로 힘든게 많더라구요. 난 혼자 멀리 떨어지면 재밌을것 같았는데. 공부도 힘들고. 왕따 안될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맥주 1잔만 마셔도 취하는데 공부 힘들다고 같이간 친구랑 맥주3잔마시고 취해서는 저한테 보내줘야할 사진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몰라서 애태우고 있다는군요. 포항공대 술집 어딘가. 아님 길바닥 어딘가에서 사진이 뒹굴고있을것 같은 예감이.. 졸업이라고 괜히 심란해서 적어봤어요. 수현~~ 심리테스트 재밌더군. 심리테스트라는게 심심풀이로 하는건데도 정말 나랑 딱 맞잖아 하고 생각되어질 때가 있더라구요. 이상 횡설수설 지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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