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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연 [seodong77] 쪽지 캡슐

1999-04-22 ㅣ No.73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역시 컴퓨터란 좋은 것인가 봐요...쩝..

저는 이번 1년동안 9지구 레크부장을 맡게 된 서동연 미카엘입니다.

직접 얼굴을 들이밀며 인사를 드려야 마땅한 일이지만 저도 역시 학생이라...너무나...바쁜 나머지...-야야야야..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좀 다들 속게..

암튼 저튼간에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된것 정말 기쁘게 생각하구요.

1년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들 도와주시구요..열심히들 해주셨음 정말 좋겠습니다.

음~~ 저는 이번주 중간고사 시험기간인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시험기간중이시라면 열심히 하시구요. 시험공부도, 성당활동도..

그러면 아마 주님께서도 보너스로 옆에서 열심히 연필을 굴려 주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야야야~~~ 또 잘못 찍었네!! 쯧쯧... "을 연발하시면서.....

열심히 생활하시구요.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항상 곁에 있기를 바라면서..

언젠가는 직접 얼굴을 들이밀면서 인사를 올리기를 염원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9지구 레크부장 서동연 미카엘이가

                                                     여러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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