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또 하나의 하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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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섭 [cheon-ss] 쪽지 캡슐

2000-09-29 ㅣ No.1279

안녕하세요!

 

저는 목동성당의 안드레아입니다.

신부님 건강하시죠.

뵙고 싶지만 뵙지못하는 마음을 메일로 전합니다.

 

어느날 운동을하고 있는데

헬스선생이 하상진씨하고 부르더군요.

누구을 부르나 했어요.

절 보고 부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제가 수영장회원권을  신부님 이름으로 도용했거던요.

이젠 제이름이 신부님과 동명이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제이름이 하상진으로 알고 있어요.

 

덕분에 늘 신부님이 생각나고 보고싶고 술도 한잔나누고 싶고.

그런 마음이랍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고요.

 

안부전해주세요. 제메일은요 : cheon-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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