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판공성사...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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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anttonio] 쪽지 캡슐

2000-12-16 ㅣ No.5647

안녕하세요? 베리따스 뭉치 입니다.

 

거두절미 하고, 어제 판공성사를 드리고 난 후의 저의 느낌을

 

적어보려구요...

 

개운함? 후련함? 시원함? 만감이 교차 하였습니다.

 

모든죄를 고백한다함은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하지만 정말 모든죄를

 

고백한 후에 다가오는 따사한 신부님의 말씀은 분명 주님주신 말씀임에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어제 양현우 바오로 학사님도 뵈었습니다.

 

내년에 벌써 부제품을 받으시고, 2002년 월드컵의 해에 사제서품을

 

받으신다니...정말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가정생활,사회생활,성당생활,개인생활..참으로 많은 생활속에 우린

 

늘 열려있는것 같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열려있고, 내가 모르는 사실에 관하여

 

판단하고, 나의 잣대로 세상과 주님을 평가하고.....정말 많은 오류들,,,

 

가식들,,,편견들....이제는 저도 버릴때가 된것 같습니다...

 

정말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제드린 판공성사후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은총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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