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별..아직은 늦지 않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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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민 [h-mingo] 쪽지 캡슐

2001-02-27 ㅣ No.1504

아마도 별이었을 것이다.

소리없이 나를 바라 보고 있다는 사실처럼

어느 외딴 섬에서의 하룻밤 속에 숨어있던 별에 대한 경이로움처럼

지금은 그렇게 숨겨져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아마도 나는 그 별을 찾아 헤매었는지 모르겠다.

 

별 같은 존재이지만....

별똥별을 바라만 보고 서 있을 순 없다.

지금은 후회로써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시간이 흐른 뒤엔

눈물로써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것을...

너무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간절히 소망 해본다................................................

늦지 않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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