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대림절 판공 문제지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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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ys7110] 쪽지 캡슐

2002-12-06 ㅣ No.1900

 대림절 판공 문제지를 읽으면서, 몇 년 걸쳐서 성서 공부를 한다고 성서를 끼고 다녔는데

이런 문제 쯤이야 하고  답을 체크해나갔다.

 

조금 미심쩍으며 성서를 뒤적이면서 확인을 했다.

  

성서공부 하면서  그 때 마음에 새겼던 구절들이  밑 줄 그어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짐 했을 것이다. 이렇게 살겠노라 아님 이러지는 않겠노라고...

 

헌데 머릿속엔  기억 하고

 있는데  행동으로 고쳐진게 없는것 같았다.

그전 처럼 미워하고 ,깨어 준비하고 있지도 않고,그 분안에 머무르지 못하고

자꾸 포도 농장 주변을 맴돌고 있는 내모습이보였다.

 

예수님  저도 포도나무 가지가 맞나요?

아직 잘라 버리시지는 마셔요.   그 안에서 열매를 맺을때까지요.

 

 

어렸를적 신부님앞에서 판공 찰고를 하면서 떨렸던 기억이생생한데

문제지 앞에서도 떨고있네요.  제 자신을 돌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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