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신자의 8가지 유형. 나는 어디에 속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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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의 주보에 있는 글을 성서공부 그룹원이 적어다 일러준 것을 제가 정리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게 되는지 한번 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속하는데가 무지하게 많습디다....
신자들의 8가지 유형
1. 소쿠리 신자 : 소쿠리는 무엇이든 한가득 담을 수 있고 또 많은 것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소쿠리를 물 속에다 넣어보세요 보기에는 물이 꽉 차있지만 한번 꺼내보세요!. 그 소쿠리에는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지요? 하느님의 말씀을 아무리 많이 나누고 또 듣고 해도 남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신자들이랍니다.
2. 염소 신자 : 염소는 본디 물을 싫어한답니다.(나는 확인해보지 않아서...) 그래서 눈이나 비가 오면 밖으로 나오기를 꺼린다는 군요. 신자들중에도 눈이나 비가오면 집에서 꼼짝않는 분들이 있대요. 이런 분들은 염소신자!!
3. 개구리 신자 : 개구리는 한여름 시끄럽게 울어대다가 겨울이면 싹 사라지죠? 동면하는 것이랍니다. 신자들중에도 동면하는 분들이 있대요. 겨울만 되면 안나오고 사라져 신앙까지 동면하는 신자분들이 여기에 속하겠지요?
4. 나팔꽃 신자 : 나팔꽃은 해가 뜨면 꽃잎을 열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지요? 주일아침 교회에 나가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신자들을 나팔꽃 신자들이라고 한대요. 우리 교회에서 흔히 말하기를 발바닥 신자들이라고나 할까??
5. 꽈배기 신자 : 교회는 꼬박꼬박 나오죠. 그렇지만 속이 뭔가로 꼬여있는 신자들이랍니다. 한마디로 마음은 교회속에서도 하느님께로 향하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속에 있는 그런 신자분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6. 미꾸라지신자 : 교회에는 꼬박꼬박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좋은데... 성직자나 친구들이 같이 활동을 권유하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둘러대고 빠져나가는 그런 신자들이지요?? 꽤많지요?? 히히...
7. 송아지 신자 : 송아지는 혼자서 잘 돌아다닌대요. 잘 놀고 뛰고... 그런데.. 주인이 끌면 버티고 잘 따라오지 않는대요. 코뚜레를 꿰고 줄을 매서 억지로 끌고 다녀야 한대요. 이렇게 마지못해 끌려다니는 신자들이지요...
8. 송백 신자 : 시편 92장 12절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뜰에 심어진 나무같은 신자래요. 많은 분들이 여기에 속하겠지요??
과연 우리는 어디에 속하는 것일까요?? 나는 너무 많이 속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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