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천일야화(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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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openarms] 쪽지 캡슐

2000-02-15 ㅣ No.285

<실패>

 

 

 

  한국에서 축구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 점수차는 이미 3점차나 나 버렸다.

  결국, 점수는 4:0으로 A팀은 4점, B팀은 0점으로 나 버렸다.

  A팀은 4연속 승리, B팀은 4연패를 하고 있었다.

  A팀의 주장은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아, 이번 경기도 이미 예상한 결과였습니다. 하긴.. 새로 생긴

   B팀은 역시 경험 부족일 겁니다. 계속 저희 팀에게 4연패니까요. 하하!

   다음 경기도 B팀이라고 들었는데, 다음 경기역시지지 않을 겁니다."

 

  A팀의 주장은 B팀을 계속 깎아내리며, 소감을 말했다.

  이제, B팀 주장의 소감을 듣기로 했다.

 

  "지기만 했는데, 소감은.. 그래도 굉장히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다음경기도 A팀과의 경기인데, 다음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B팀 주장은 실망하며 말할 줄 알았는데, 그와 반대로, 기뻐 웃으며

  그렇게 소감을 말했다.

 

  다음 번 경기가 사흘 후에 시작했다. 역시 A팀과 B팀은,

  5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의 결과? 많은 사람의 예상을 뒤엎고, 0:4로 B팀이 승리했다.

  A팀은 결국, 실망을 하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B팀은 소감을 말했다.

 

  "아, 이번경기, 참 운이 좋았습니다. 사실, A팀에게 4연패 당한 것은

  역시 실력차였죠. 그러나, 그 실패를 분석하고, 작전을 짜서,

  제대로 플레이했더니, 승리하더군요. 덕분에 A팀의 전력도 알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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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일야화입니다. 괜히 깎아내리지 마세요. 오히려

상황이 반전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실패했다고, 열받고, 짜증나서 그만두지 마시라구요.

실패를 오히려 좋게 생각하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다음부터는 실패를

하지 마시도록 하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잖습니까?

그럼 안녕히 계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후니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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