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청년 피정중 강의 일부분...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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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gopsg] 쪽지 캡슐

2003-02-10 ㅣ No.8762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네요 ^^

2월8일~9일, 청년 피정중 9일 오전강의 내용중 일부분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의는 예수님의 광야에서의 40일간의 단식과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단식" 이라는 표현에는 우리의  일상에 꼭 필요한 의, 식, 주 모두를 뜻하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거부하시고, 온전히 기도만으로 40일을 견디셨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늘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생각, 믿음"  만으로 하느님과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의 40일간 예수님께서는 3번의 유혹을 받으십니다.

돌을 빵으로 만들어 보아라...,  (높은곳에서) 떨어져 보아라...,

(온 세상을 보여준후)나에게 절을 해라 그럼 저것들을 다 너에게 주겠다.....

 

이 세가지 유혹은 재산 명예 권력 을 뜻하며, 예수님은 "주님의 기도"로써 이를 물리치십니다.

주님의 기도는 "청원"의 기도로서, 있는 그대로를 솔직히 표현한 기도입니다.

 

우리는 많은 기도를 주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청원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루어지는 시기와 장소는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그것을 결정하는것은

주님의 몫이며, 또한 주님은 우리가 청원한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씨앗" 을 주십니다.

그 씨앗을 키우는것이 바로 우리의 "몫"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中心에...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선 현실의 모습,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는데서 부터가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지치고 힘겹다면 예수를 기억하십시요

한없이 기쁘고 즐거울때마다 예수를 기억하십시요

그리고 자신을 예수라 생각을 하십시요.

 

"넘어진 사람은 땅을 짚어야만 일어날 수 있다" (이 말씀을 하신분은..노트를 못했네요 ^^)

현실을 외면하고선 그 현실을 벗어날 수 가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사랑을 해야합니다.

 

"사랑은 베푸는이의 친절이 아니라 필요한곳에 가져다 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이 말뜻은 우리가 봉사활동을 하고, 사랑을 베푸는데 있어서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나를가르쳐 줍니다.

동냥하듯이, 동정심에 의해서 하지말고, 우리는 하느님의 선물을 배달해주는 "배달부"

의 역할을 하므로 사명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활동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자신의 능력을 알고 거기에 알맞게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서없이 기억나는데로, 수첩에 흘려쓴 메모를 약간의 살을 붙여서 옮겨보았습니다.

어번 피정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고요, 역시 피정을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강회장및 이하 청년연합회 임원들도 피정 준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후기는 이정도로 하고

 

강의 내용중 일부분이며, 베드로 사도의 말씀으로 끝을 맺겠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을 힙입어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고 믿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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