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지금은 아침 9시가 다 된 시간입니다. 밖에는 왠일인지 아침부터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하느님께서 저의 삶의 힘듬을 아시고 주시는 위로의 선물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우리 체칠리아 성가대의 막강 파워를 자랑하던 조윤진 선배님께서 일시 귀국을 하셔서 연습때 갑자기 얼굴을 보이시는 바람에 다들 놀랬습니다.

선배님께서는 1월초에 다시 이탈리아로 가신다고 하십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편안히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제발 이 눈이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눈을 보면서 음악듣고 이렇게 글쓰고 있는 모습들이 제게는 가장 소중하고 제일 편안한 시간인듯합니다. 여기에 커피 한잔이면 더 이상 바랄 건 없겠죠......

그럼 오늘도 주님 사랑안에서 주님의 은총속에서 하루를 잘 마무리 하시기를 빕니다. 그분은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