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제10처 예수,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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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pius12] 쪽지 캡슐

2001-04-09 ㅣ No.1208

○그리스도여, 당신은 존엄한 십자가와 영광스러운 부활로 우리를 구해주셨습니다.

 

●당신과 함께 묻히고 당신과 함께 부활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마침내 그들은 그분을 십자가에 달고는 그분의 겉옷을 나누었는데 각자 차지할 몫을 놓고 주사위를 던졌다.

(때는) 아홉시였고, 그들은 그분을 십자가형에 처했다. 그분의 죄목 명패에는 "유대인들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다.(마르코 15, 24-26)

 

’마침내’의 함축적인 의미는 ’결과는 그렇게 끝장이 나도록 예정되어 있었다.’라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 인간이 하느님을 죽음에 붙이도록 예정되어 있었다. 인간이 하느님을 죽음에 붙이도록 예정되어 있었다.

인간을 지으신 분은 하느님이신데 그 하느님을 피조물인 인간이 생명을 끊는다는 아이로니를 어찌 인간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겠는다?

 

우리는 진정 예수를 사랑하는가?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발을 멈추자. 그분의 죽음 앞에서 ’당신은 누구시냐’고 물어보자.

 왜 죽으셔야만 하는가? 누구를 위해 죽으시는가? ’이제 모든 것은 끝나는 것입니까?’라고 물어보고 그분의 답을 들어보자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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