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12월 -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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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성 [bluehyslhj] 쪽지 캡슐

2000-12-15 ㅣ No.1061

 

                  나 야훼가 말한다.

                  예로부터 있는 길을 물어 보라

                  어떤 길이 나은 길인지 물어 보고

                  그 길을 가거라.          (예레 6:16)

 

                  성서에서 길은 단순한 길을 넘어

                  인생 자체를 의미하며

                  삶의 방향이며 양식을 지칭한다.

 

                  하느님께로 향하는 여정의 길목에 서서

                  물어야 하리라.

                  우리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지나온 길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아갈 길에 시선을 두어야 하리라.

 

                  나 야훼는 네가 걸어야 할 길을 인도하는

                  너의 길잡이나니           (이사 48:17)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따라 걷노라면

                  때로 푸른 초원을 만나기도 하고

                  맑은 샘물을 발견하기도 한다네.

 

                  거친 광야를 지나게 하시는 것도

                  그분의 배려

                  우리의 신앙을

                  순수하게 정화시키기 위함이라네.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 지금 이젠 확실히 결정이 섰습니다.  여지껏 혼란도 있었지만 이젠 그런 혼란을 다신 느낄 수 없을 것 같군요.  같이 봉사를 했던 친구가 지하철에서 얘기를 하던 도중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난 여지껏 주님을 찾아다녔지만 이젠 그러지않는다.  이젠 주님을 찾았다.  그리고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겠다."라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절대로 주님을 놓치지 않을 겁니다.  거기에 갖다온 이후론 항상 성령이 나와 함께 계신다고 믿습니다.  

보고서쓰려고 겜방왔다가 잠시 들렸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주일까지 좋은일만 있다가 미사때 뵙기를...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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