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피서지에서 생긴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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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리함에서 벗어나 설악으로 향했다.
논에는 연녹색의 융단이 미풍에 일렁이는 파도되어 눈이 부시고 길 가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가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고 지나간다.
미시령의 S자형길을 아슬아슬 기어 가듯 간다.
구름에 반쯤 가린 울산 바위가
자연의 아름다움은 다른 무엇에도 비할데가 없다. 창조주의 위대함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하다.
한 밤중에 콘도에서 열리는 라이브에서는 라이브에 질세라 매미들의 합창도 대단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도 오르고
비룡폭포로 가는 길목에 미리내집이 있는데
계곡 물에 발을 담그니
콘도에서 셔틀 버스로
한 여름이라 피서를 왔는데 성급하게 벌써 나와서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몸과 마음.......
설악에게 또 오기로 말을 건네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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