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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토 1서 4장 1절~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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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28 ㅣ No.15964



그리스도의 사도
 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를 그리스도의 시종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
          로 생각해야 합니다.

 2절: 무릇 관리인에게 요구되는 바는 그가 성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3절: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에게는 조
          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4절: 나는 잘못한 것이 없음을 압니다. 그렇다고 내가 무죄 신고를 받았다는 말은 아닙
         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절: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그분께서 어둠 속에 숨겨
         진 것을 밝히시고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에 저마다 하느님께 칭찬
         을 받을 것입니다.

 6절: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나 자신고 아폴로에게 적용시켜
          이야기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기록된 것에서 벗어나지 마라.' 한 가르침을 우리에
          게 배워, 저마다 한쪽은 얕보고 다른 쪽은 편들면서 우쭐거리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7절: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
         디에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8절: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를 제쳐
          두고 이미 임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임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도 여러분과 함께 임금이 될 수 있게 말입니다.

 9절: 내가 생각하기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사도들을 사형 선고를 받은 자처럼 가장 보
         잘것없는 사람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
         경거리가 된 것입니다.

10절: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슬기
           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하고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명예를 누
           누리고 우리는 멸시를 받습니다.

11절: 지금 이 시간까지도, 우리는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고 집 없이 떠돌아다니
          고

12절: 우리 손으로 애써 일합니다. 사람들이 욕을 하면 축복해 주고 박해를 하면 견디어
          내고

13절: 중상을 하면 좋은 말로 응답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쓰레기처럼, 만민의 찌꺼기처
          럼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14절: 나는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런 말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나의 사
          랑하는 자녀로서 타이르려는 것입니다.

15절: 여러분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끌어 주는 인도자가 수없이 많다 하여도 아버지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내가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16절: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17절: 이러한 연유로 내가 티모테오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나의 성실한 아들입니다. 내가 어디에 가든지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그대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야 하는 나의 원칙들을 그가 여러분에게 상
           기시켜 줄 것입니다.

18절: 그런데 어떤 이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가지 않을 것으로 여겨 우쭐거리고 있습니
           다.

19절: 주님께서 원하시면 나는 여러분에게 곧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우쭐거리는 이들
           의 말이 아니라 힘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절: 하느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힘에 있기 때문입니다.

21절: 여러분은 어느 것을 원합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매를 들고 가는 것입니까? 아니
           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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