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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성 안드레아 사도 영명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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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11-11-30 ㅣ No.7507

성 안드레아 사도는
베드로 사도와 바오로 사도의 그늘에 가려서
그의 역할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안드레아 사도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원래 안드레아는 형 시몬과 함께
갈릴래아 호수를 배경으로 고기잡이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던 어부였습니다.

그러나 안드레아는
여느 여부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의 내면은 영적생활을 향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차,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자 요한을 만나므로써
'참 구도자'로서 제자가 됩니다.

그러나 세례자 요한의 때가 지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도래하자

세례자 요한은 안드레아를
예수님께로 안내합니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하고

증언하였을 때
예수님의 뒤를 따랐던 그 분입니다.

안드레아의 삶은
사도중에 크게 들어나지 않고

남모르게 봉사하고
자신은 영광에서 빠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높이고
자신은 낮아지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모르게 도와주고
보이지 않는 분들이
참다운 성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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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그는 유다를 떠나

러시아 남부에서 발칸 반도를 거쳐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하였다.

그는 네로의 박해 때에
그리스 아카이아 지방의 빠트라스 시에서

X 자형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했다고 전한다.

안드레아 사도는
러시아의 수호성인인데,

그가 러시아에서
복음을 전했다는 전승에 따른 것이며..

또한,스코틀랜드의 수호성인이며,
스코틀랜드의 국기에 새겨진 X자는

수호성인인
안드레아를 상징한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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