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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homil] 쪽지 캡슐

2014-11-03 ㅣ No.270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1월, 가을도 겨울도 아닌 그 틈바구니에서 한없이 쓸쓸한 계절.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지만

유독 안타까운 죽음이 많았던 한 해 였기에 '목숨' 두 자가 가슴에 깊게 새겨집니다.

바로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 한 구석의 염려는 저 또한 36세에 암선고를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떠 올린 '죽음'이라는 단어때문에

지금이 삶이 몹시 소중하다는 것과

삶과 죽음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의 사랑을 받은 특별한 '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시사회 신청합니다.

오늘을 소중히 사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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